전주시보건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
약품 사용에 대한 사용법과 안전에 대한 교육 받은 뒤 5일간 대여 가능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 전주시가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무료로 빌려준다.
전주시보건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각종 해충 증가로 시민들의 방역 요구가 많은 상황에서 공공방역이 어려운 사유지나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한 자율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여 희망자는 전주시보건소 감염예방팀으로 전화 신청한 뒤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대여는 약품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받은 뒤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5일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개인 사유지에 대한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주민들의 자율방역을 유도해 방역역량을 강화해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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