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의장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제4차 국가철도계획 반영 해달라"
입력: 2021.05.03 15:25 / 수정: 2021.05.03 15:25
대구광역시의회는 광주·경남·경북·전남·전북 시·도의회와 공동으로 3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에서‘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광역시의회는 광주·경남·경북·전남·전북 시·도의회와 공동으로 3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에서‘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제공

동서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부계획에 반영되어야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는 광주·경남·경북·전남·전북 시·도의회와 공동으로 3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에서‘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공동건의문 서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1700만 영호남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시·도민들의 실망과 아쉬움이 매우 크다는 점을 목소리 높여 성토했다.

이어, 수도권 위주의 남북축으로 구축된 현재의 우리나라 철도 상황에서 대구~광주를‘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동서 화합을 이루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예산, 경제성의 논리로만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운행 중인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전국 순환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고,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주요 목표인 전국 주요 거점도시 간 2시간대 철도 연결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거듭 밝혔다.

장상수 의장은 "수도권 블랙홀을 막고 동서 간 갈등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달빛철도의 신규 사업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영호남 6개 시도의회와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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