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위한 종합계획 수립·시행
입력: 2021.05.03 15:10 / 수정: 2021.05.03 15:10
제주도는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유치 특별 전담 조직(T/F팀)을 확대 구성해 5월부터 본격적인 전지훈련 유치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유치 특별 전담 조직(T/F팀)을 확대 구성해 5월부터 본격적인 전지훈련 유치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5월 전지훈련 유치 TF팀 확대 구성해 유치 마케팅 돌입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도는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유치 특별 전담 조직(TF팀)을 확대 구성해 5월부터 본격적인 전지훈련 유치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온화한 기후와 자연환경 등의 장점을 내세워 차별화된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도와 행정시, 도 체육회 위주로 운영되던 TF팀에 행정시 체육회와 도 관광협회를 포함시켰다. TF팀은 총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7일 전지훈련 TF팀 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실업팀 및 학교 운동부를 포함한 전지훈련 유치방안 ▲유휴 체육시설 발굴 및 활용 ▲전지훈련팀 인센티브 제공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매 분기별 정례 회의를 개최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공동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한 타 시·도 체육단체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전지훈련 유치에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전지훈련 유치 관리체계를 구축해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다각적인 전지훈련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철저한 방역지침을 이행해 안전한 전지훈련 환경 조성 및 맞춤형 인센티브 발굴로 전지훈련 유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지난 동계 시즌 방역 매뉴얼을 마련해 전지훈련 선수들과 관계자들에 대한 입도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해 안전한 전지훈련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지훈련 선수단에게 종목별 리그전 운영 등 기존 인센티브 외에 관광협회 등과 연계한 체감형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지훈련 유치 활동을 위해 전지훈련 연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는 등 관광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원활한 훈련장소 확보를 위해 유휴 체육시설 파악하여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 등을 방문해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제주에 유치해 주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또 5월부터는 TF팀을 중심으로 종목단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전지훈련 여건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전지훈련 유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간 평가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지속 개선하는 등 도내 여건에 맞는 전지훈련 유치 전략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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