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대도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3일 가정의 달인 이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PC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달 30일 '도민체전 연기 및 5월 가정의 달 이동자제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5월은 코로나19 확산의 여지가 많은 달"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방역수칙 점검 등 생활방역 강화에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보다 현 단계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도와 각 시‧군은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코로나19가 점차 축소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관련해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되더라도 그렇지 못한 해외 국가들이 있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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