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입력: 2021.05.03 14:12 / 수정: 2021.05.03 14:12
김강립 식약처장이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 식약처 제공
김강립 식약처장이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 식약처 제공

강도태 복지부 2차관, 이필수 의협회장도 용산구보건소서 접종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김강립 처장이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접종 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백신인 만큼 국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허가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식약처에서 3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며 "백신으로 인한 위험성보다 유익성이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처장과 함께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강 차관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백신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지역 소방관서,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한 대응체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신임 의협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의료계 대표로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고 코로나19 종식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AZ백신 접종에)자원했다"며 "의협과 13만 회원은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국민, 의료인이 혼연일체 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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