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21년 민·관 협력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입력: 2021.05.03 13:50 / 수정: 2021.05.03 13:50
제주해양경찰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 연안 인근 지역주민 10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위험구역 5곳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 연안 인근 지역주민 10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위험구역 5곳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정부 혁신 일환으로 위험구역 5곳에 지역주민 10명 활동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 연안 인근 지역주민 10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위험구역 5곳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형식으로 시범 운영했던 연안안전지킴이 제도가 올해부터 정식 모집해 운영되며 연안안전지킴이 제도가 정부 시책인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채택돼 연안 인근 지역주민 중 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했고 선발자 대상으로 관계 법령과 연안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해 초동 조치 능력을 향상해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내실화를 다졌다.

이번에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지역주민 10명은 5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안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위험구역 5개 지역(탑동,삼양,함덕,구엄,판포)의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 등에 배치돼 매달 15일 동안 3~4시간 도보 순찰을 시행하고 인근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2021년도 정부 혁신의 일환인 연안안전지킴이 제도를 정식 운영하여 방파제 추락, 낚시객 사고 등 연안 사고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민·관 협업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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