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국·도비 예산 확보에 '광폭 행보'
입력: 2021.05.03 13:05 / 수정: 2021.05.03 13:05
유진섭 시장은 지난달 30일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정읍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비 지원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 정읍시 제공
유진섭 시장은 지난달 30일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정읍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비 지원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 정읍시 제공

지난달 30일 송하진 지사와 면담, 도비·특별조정교부금 지원 건의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이 2022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북도와 국회, 중앙부처를 넘나들며 '광폭 행보'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달 30일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정읍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비 지원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또 제20대 대선공약 정읍시 제안사업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읍시가 제안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도비 지원사업과 관련, 지역 문화의 거점이 될 디지털미디어아트센터 조성에 대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도비 3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디지털미디어아트센터는 선도형 실감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문화·관광·레저자원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과 관련해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도로 확장 정비 등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노인인구 증가와 기존 노인복지관 이용시설 공간 부족으로 노인복지관 증축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 편의 도모를 위해 복지관 증축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유 시장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도 지역 숙원사업과 장기 현안 사업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국가 바이오산업 허브 조성을 위한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또 한국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인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재생에너지 집단화를 위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을 대선 공약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거점 고속도로 건설로 전북 동부 내륙권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읍과 남원, 순창, 부안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새만금~정읍~지리산 고속도로의 건설을 건의했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발전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전북도는 물론, 국회와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제안한 사업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염원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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