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도 이제 자격증 시대"... 전통주 전문인력 양성교육 활발
입력: 2021.05.03 12:33 / 수정: 2021.05.03 12:33
전북 순창군이 지역 향토자원 활용 및 전통주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통주 제조 주인 2급 자격과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농산물가공실습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지역 향토자원 활용 및 전통주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통주 제조 '주인 2급' 자격과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농산물가공실습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의 맛과 멋에 취하다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역 향토자원 활용 및 전통주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통주 제조 '주인 2급' 자격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시행하는 민간 자격 과정이다.

기존에는 전통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생이 서울 등 외부에서 교육 과정을 진행되다보니 교통 및 숙박 등의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농산물가공실습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 모집 당시 관내 군민만을 대상으로 모집해 20명의 모집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80%를 이수하면 '주인2급' 검정 자격이 주어지며, 자격 시험은 교육 이수 후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장 강의실에서 치러진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순창군민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최근에는 관련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자격증 보유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자격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전통주 부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순창을 전통주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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