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과 충북스타트업협회가 창업문화 확산과 학생 창업교육 지원을 위해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안창호 충북스타트업협회 의장(왼쪽)과 김병우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스타트업협회가 창업문화 확산과 학생 창업교육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두 기관이 이날 오전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기주도적 창업교육 활성화 및 확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교원들의 창업교육 지도역량 강화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기업가 정신과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 창업가 육성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들에 대한 스타트업 기업체 체험 및 견학 기회 제공 △전문가 인력풀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충북스타트업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충북학생들의 창업 역량 함양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호 충북스타트업협회 의장은 "충북학생들을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 멘토링, 전문가 모니터링, 창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스타트업협회는 150여개 업체로 구성돼 있는데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서비스 지원, 창업공간 지원, 창업멘토링, 창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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