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8일까지 제3기 인권지킴이단 150명 모집
입력: 2021.05.03 12:10 / 수정: 2021.05.03 12:10
전북도가 인권정책 수립·시행에 도민의 참여를 활성화 하고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도민 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인권정책 수립·시행에 도민의 참여를 활성화 하고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도민 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 /전북도 제공

인권침해·보호 모니터링 및 정책 제안 등 도민 대표 인권활동 전개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가 인권정책 수립·시행에 도민의 참여를 활성화 하고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도민 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도 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총 150명 내외로 구성되며,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위촉된 인권지킴이들은 지역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제보, 도에서 추진하는 인권시책에 대한 모니터링(인권교육 및 정책과제 참여 등), 지역사회의 인권옹호자로서 제도 개선사항 제안,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부여하는 임무 등을 통해 인권 관련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항에 도민을 대표로 적극 협조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도의 인권 가교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인권 현안 공유 및 스터디 등을 위한 학습동아리 활동 등을 수행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인권침해·차별 및 불편사항 발굴·개선에 앞장선다.

뿐만 아니라 민주화운동 등 국내 인권 발전의 역사가 깃든 명소를 돌아보는 인권현장 탐방, 세계인권선언문 알리기 캠페인 등 도민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도청 홈페이지 인권자료실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 동기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접수만 가능하다.

도는 인권에 대한 이해도, 인권활동 경력, 성별, 연령, 업무분야 등에서 다양성을 고려한 1차 지원서 서류심사, 2차 본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고 6월 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사전교육 이수 후 전라북도 도민 인권지킴이단으로 위촉된다.

도 인권강사양성과정 수료생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위원인 인권지킴이, 시군 인권업무담당자의 경우 선발시 우대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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