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1명... 누적 716명
입력: 2021.05.03 11:43 / 수정: 2021.05.03 11:43
제주도는 2일 오후 1시 2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지역 7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2일 오후 1시 2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지역 7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716번, 일본서 들어온 해외 입국자 …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실시한 진단검사서 최종 확진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2일 오후 1시 2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지역 7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 716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들어온 해외 입국자로, 지난달 18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8일부터 격리를 진행해왔다.

716번 확진자는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2일 오후 1시 20분께 최종 확진됐다.

현재까지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716번 확진자의 경우 입도 즉시 자가격리가 이뤄졌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됨에 따라 동선이나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해 2일 오후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6명, 격리 해제자는 680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 자가격리자 수는 557명(확진자 접촉자 279명, 해외입국자 278명)이다.

도는 지난 4월 30일 제1생활치료센터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제2생활치료센터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 확보 병상은 총 439병상에서 343병상으로 변동됐다.

5월 2일 오후 5시 현재 가용병상은 총 307병상으로, 병상 가동율은 10.5%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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