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여성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촬영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남원경찰서 제공 |
남원관광단지 등 11개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3일 불법 촬영기기 설치로 인한 여성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촬영 탐지장비(렌즈형 2대, 전파형 1대, 적외선형 1대)를 활용해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남원관광단지 등 11개소) 내 불법촬영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탐지장비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한 후, 화장실 칸막이 내 불법 찰영 우려 구멍을 면밀히 점검하고, 불법 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이동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단속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단속 중 불법 촬영기기가 발견되면 경찰 수사를 통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강태호 경찰서장은 "불법 촬영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실시해 남원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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