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관내 14개 산업단지에 위치한 모든 공장을 대상으로 3밀 환경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기업체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긴급 3밀 환경 점검에 나선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관내 14개 산업단지 823업체를 대상으로 3밀 환경 긴급 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3밀 환경에 노출된 기업체 특성상 밀폐된 공간, 밀집한 근무 여건, 밀접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찾아내 개선하고자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청 기업지원과와 14개 산업단지 관리사무소가 합동으로 4개 반 34명을 점검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외에도 앞으로 수시·상시 기업체 예방 활동을 펼쳐 기업체 내 집단감염을 철저히 예방하겠다"며, "시민 확산 방지는 물론 기업체 가동률 100%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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