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홍보 포스터. / 충북도 제공 |
내달 3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청 접수… 올 상반기 이자 전액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올해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다음달 3일부터 6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재학 및 휴학)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주민등록상 신청공고일(5월 3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계속해 도민이면서, 대출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상환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선정자 개인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에서 해당이자액만큼 대출 원(리)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8월 중 지급된다.
다만, 이자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학자금 대출이 전액 상환된 대학생은 신청이 불가하며, 다른 지자체와 중복지원 역시 되지 않은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해 1935명에게 1억42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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