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28일 국내 동해권역의 수산자원조성과 관리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제공 |
[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지난 28일 국내 동해권역의 수산자원조성과 관리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울릉군은 최근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 등 바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중시되면서 생물다양성이 높아 국내 자원조성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한국 수산자원 공단과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수산자원조성 및 관리를 위한 기술과 정보의 공유 △수산자원조성 분야 정책 공동 개발을 위한 노력 △독도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서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바다숲 조성 관리사업,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및 사후관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울릉군 권역의 수산자원조성·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울릉군 김병수 군수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울릉도·독도의 수산자원조성과 관리를 강화해 갈수록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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