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가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 소재 55억원[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올해 부산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8.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021년 개별주택 16만7199호의 가격을 29일 구·군별로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이다.
올해 부산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8.14% 상승했다.
이 가운데 수영구가 전년 대비 13.98% 상승해 16개 구·군 중 가장 많이 올랐고, 강서구는 3.43%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이는 수영구의 망미2구역, 광안2구역 등 재개발구역과 민락동 주거환경개선지구를 중심으로 노후주택지역 지가가 상승해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부산의 최고가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55억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된다.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의 과세표준이 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의 부과기준 등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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