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최대 250만원 지원…참여농가 모집 [더팩트ㅣ담양=허지현 기자] 담양군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0일까지 '농업인월급제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대부분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비수확기에 소요되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은 농업인이 지역농협과 체결한 출하약정량의 60% 이내에서 월별로 나눠 농협에서 우선 지급하면, 담양군에서는 농협에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 최대 지급액은 200만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25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어서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5월 20일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월 급여는 6월부터 최대 7개월간 지급된다.
아울러 담양군은 1600여 농가에서 580㏊를 재배하는 딸기 주산지로 전년도에는 17농가가 신청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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