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열린 그린워크숍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조승환씨와 이재준 고양시장이 함께 COP28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고양시 제공 |
'맨발의 사나이'조승환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도전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조씨는 27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열린 그린워크숍 현장에서 '빙하의 눈물을 보여주다'를 주제로 얼음 위에 맨발로 올라섰다.
이날 조씨는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 세계신기록인 2시간 40분보다 5분 더 연장된 2시간 45분까지 버티며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조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세계신기록에 도전했다"며 "2050 탄소중립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펴고 있는 고양시의 COP28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고양시는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5월 9일까지 화정문화광장에서 그린워크숍을 진행중이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씨는 세계 최초 광양에서 임진각까지 427㎞를 맨발 마라톤에 성공했다.또한 만년 설산인 일본 후지산(3776m)을 맨발로 등반한 세계 최초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도 3회 성공했다.
이 날 조씨는 자신이 2019년 1월 19일 세운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을 경신 등 초인적인 다양한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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