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설 자리가 없다" 세종 장애인 시장 면담 요구 시위
  • 이훈학 기자
  • 입력: 2021.04.27 15:04 / 수정: 2021.04.27 15:18
27일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세종시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이훈학 기자
27일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세종시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이훈학 기자

청원경찰 등과 몸싸움… 장애인 권리 보장 요구[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장애인 짓밟는 세종시, 우리도 같이 살게 해달라"

장애인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해 오던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세종지역 장애인 20여명은 27일 오후 1시쯤 세종시청 진입을 시도하다 청원경찰 등과 뒤엉키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이 쉼 없는 고성과 함께 격렬한 몸싸움을 그치지 않자 경찰들이 출동 이들의 시청진입을 제지했다.

이들은 이날 시청앞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세종시는 장애인을 땅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게 한다. 우리도 건강하게 지역사회에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며 시청 진입을 막는 경찰 등과 40여 분 동안 마찰을 빚었다.

이들은 시청 앞에서 185일 동안 이동권, 노동권, 평생교육 권리, 자립생활권, 탈시설 보장 등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벌여왔지만 시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행정수도 완성 과정에는 장애인이 설 자리가 없다"며 "세종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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