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선~경부고속철 직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 인주면과 선장면 등 철도교통 소외 지역이 수도권과 30분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아산시는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서해선 KTX가 완공되면 서해선 인주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의 직접 연결이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2015년 홍성에서 송산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착공 당시에는 서해선을 신안산선과 연결해 인주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사업 도중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결정되면서 환승 방식으로 변경돼 인주~서울 간 이동 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늘었다.
이에 시는 충남도와 함께 경부선 KTX와 서해선을 직결하는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계획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토론회 개최, 국토교통부 방문, 공동건의문 채택 등의 노력을 기울여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직접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부선 KTX와 서해선이 연결되면 기존 장항선은 물론 신설하는 서해선 모두 고속열차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과 직결이 가능해진다.
오세현 시장은 "국토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중요 인프라이자 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발표로 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됐던 아산 서부지역의 성장 마중물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중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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