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해상시위…어선 350여척 참여
입력: 2021.04.26 15:57 / 수정: 2021.04.26 15:57
경남 통영 앞 바다에서 26일 어선 350여척이 모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를 규탄하는 해상시위가 벌어지고 있다./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 앞 바다에서 26일 어선 350여척이 모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를 규탄하는 해상시위가 벌어지고 있다./통영시 제공

[더팩트ㅣ통영=이경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상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상시위가 26일 경남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과 해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통영시와 통영시의회, 통영수협을 비롯한 7개 수협과 한국자율관리어업 연합회 등 6개 어민단체,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6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한산대첩이 벌어졌던 이순신공원 앞 해상에서는 250여척의 어선이 집결했으며 통영시 욕지수협과, 사량수협에서도 각각 50 여척의 어선이 참가해 해상규탄 집회를 벌였다.

해상시위는 소형선망 어선을 선두로 갈치낚시협회 등 10여개 어선어업 공동체가 10km의 해상시위를 40분 동안 진행했다.

규탄대회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원종태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강석주 시장과 정점식 국회의원, 손쾌한 통영시의장의 인사말, 멸치권현망 이중호 수협장, 김종찬 한국자율관리어업통영연합회장, 한국수산경영인통영시연회회 김태형회장,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이기호 사무총장의 규탄사로 이어졌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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