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포도수출단지, 충북 최고 농산물 단지로 우뚝
입력: 2021.04.26 10:21 / 수정: 2021.04.26 10:21
영동 추풍령포도수출단지가 26일 도내 농산물 수출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포도 상차 모습. / 영동군 제공
영동 추풍령포도수출단지가 26일 도내 농산물 수출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포도 상차 모습. / 영동군 제공

운영실태 평가서 최우수 등급…9개 항목 중 7개 만점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충북 영동의 추풍령포도수출단지(대표 김태완)가 도내 최고의 농산물 수출단지로 우뚝 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2021년 도 지정 농산물 수출단지 운영실태 점검·평가결과 이 단지가 최고점수를 얻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수출 실적, 회원 수출 참여도, GAP 인증 농가 비율, 공동선별 비중 항목 등 9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44만1000달러(29톤)의 수출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2019년 도지정 수출단지로 선정됐다. 이후 과일의 고장 영동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영동 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서 재배돼 당도, 맛, 향이 뛰어나다.

현재 2400여개 농가, 1168㏊에서 명품 포도가 재배중이다. 연간 생산량은 2만3140t이다.

김태완 대표는 "재배농가의 고령화로 인해 포도 선별, 판매유통 과정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 농가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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