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에 '부산청년센터' 문연다
입력: 2021.04.26 08:57 / 수정: 2021.04.26 08:57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 개관하는 부산청년센터 내부 공유주방. /부산시 제공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 개관하는 '부산청년센터' 내부 공유주방. /부산시 제공

공유오피스·세미나실·모임공간 등 마련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자갈치시장에 지역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부산청년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중구 자갈치시장 3, 4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부산청년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27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청년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으로 조성됐다.

자갈치 앞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아카이빙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세미나실, 모임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센터는 올해 정책아카데미·포럼, 청년연구자 프로젝트, 정책실험실, 지역탐색 프로그램, 청년거버넌스 운영 등의 청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을 비롯해 지역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주요 내빈은 지역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부산청년센터를 중심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부산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곳,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이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개관을 기념할 수 있도록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웰컴주간을 운영, 13일 ‘부산청년교류회’를 통해 센터 운영방안을 공유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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