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와 고양문화재단,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한예종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양시 제공 |
고양문화재단 등 4개 단체 한예종 유치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고양시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와 고양문화재단,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한예종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 3개 협약기관 대표와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협약을 맺고 한예종 유치시 지원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이 날 토론회에서 각 기관별로 한예종 유치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를 한예종 학생과 교수의 공연,전시장으로 연간 60일을 무상 지원하는 한편 고양시 전체를 한예종 캠퍼스로 활용해 ‘울타리 없는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방안이다.
시와 문화재단은 오케스트라와 발레 등 한예종 예술단을 창단,운영하여 재학생과 졸업생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공연 인큐베이팅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매년 한 작품 이상 지원키로 했다.고양호수예술축제,행주문화제 등 주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한예종과 공동 추진하고 고양시 문화예술계와 한예종 간 네트워크 활성화,협력강화를 위한 지원도 포함됐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를 한예종 학생과 교수의 공연,전시장으로 연간 60일을 무상 지원하는 한편 고양시 전체를 한예종 캠퍼스로 활용해 ‘울타리 없는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방안이다./고양문화재단 제공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한예종 각 학과에서 창작되는 음원과 공연,영상물,미술품 등의 지적재산을 2024년 킨텍스 2전시장 인근에 조성되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확대를 약속했다.
5층 규모로 조성될 IP콤플렉스에서는 한예종의 융합 R&D사업 지원,입주공간을 활용한 졸업생 창업 지원,IP플래너 양성교육,융복합 교육 등을 통해 전문인재 육성을 지원키로 했다.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는 콘텐츠 제작 및 방송제작 원스톱 복합시스템을 활용 한예종 학생과 교수의 창작,공연,전시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빛마루와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를 중심으로 집중될 국내 외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및 관련기업과 한예종 간 산학협력 지원과 영상콘텐츠 창작인력 양성,일자리 창출 등 한예종과의 교류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한예종 각 학과에서 창작되는 음원과 공연,영상물,미술품 등의 지적재산을 2024년 킨텍스 2전시장 인근에 조성되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제공 |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한예종 유치를 위해 강조해 온 '울타리 없는 캠퍼스 조성,서울보다 더 크게 담고 키워낼 도시’실현에 시와 관계기관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이외에도 준비된 지원과 협력 사업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시는 한예종 유치 위해 3만 5천여 평의 캠퍼스 부지를 조성원가에 공급하고,행복주택 1천 세대를 우선공급하는 등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협약식에서 "고양시는 한예종의 4대 마스터플랜인 통합적인 예술 교육과 창의적 융합예술 교육,국제적 위상 강화,창의적 예술인재 양성을 실현할 최적화된 도시로 융합예술을 위한 충분한 인프라와 미래의 직업이 집적되어 있다."며 "한예종 유치시 산학연계를 통한 상호발전과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방송,영상뿐아니라 웹툰과 출판,K-팝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ICT,교육,마이스 등과 융,복합한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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