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추자도 영흥리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총 8억원을 투입해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 제주시 제공

주변 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 편의 제공 및 관광자원 확보[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시가 추자도 영흥리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총 8억원(국비 6억4000만원, 지방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수변공원이 침식 및 유실로 인해 기존 구조물이 파손되고 경관이 저하돼 제4차 도서 종합개발계획(2018년~2027년)에 반영된 내용으로 중앙부처 승인을 거쳐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기존 구조물을 보강하고 보행로 조성 및 잔디 식재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해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수변공원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하는게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에 착공, 10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기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도서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 구축과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해 2021년 도서 종합개발사업으로 3개 사업에 3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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