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22일 청주를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과 ‘거점 항공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업무협약은 지난 15일 에어로케이항공의 국내선(청주-제주)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하고, 신규 거점 항공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 발전‧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약으로 청주시는 항공사가 빠른 시일 내 경쟁력 갖춰 활발히 사업을 영위토록 재정지원을 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시에 본사를 두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채용과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등 지역경기 활력을 위해 노력해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청주국제공항의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도약과 중부권 거점항공사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지난 2016년 설립했으며 2019년 3월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같은 해 10월 운항 허가를 신청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발급이 늦어지기도 했지만 지난해 12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AOC를 발급받았다.
지난 15일 정기편 첫 비행기인 청주~제주 노선을 취항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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