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소등행사 포스터./세종시 제공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세종시가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의 날 소등 행사와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 제51회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을 비롯한 시 소속 공공기관, 한두리교, 학나래교,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공공기관은 비상 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소등한다. 시민들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상가,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어 세종 기후·환경네트워크와 기후변화 주간 동안 시민들이 참여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을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한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기후 위기 또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겨 소등행사 참여 등 저탄소 생활 실천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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