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수상레저기구, 비응항으로 무상점검 받으러 오세요"
입력: 2021.04.20 11:33 / 수정: 2021.04.20 11:33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비응항 해양소년단 계류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산해경 제공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비응항 해양소년단 계류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산해경 제공

내달 24일까지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더팩트 | 군산=한성희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비응항 해양소년단 계류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수리전문업체와 함께 고무보트나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엔진 점검과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을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관내에서 수상레저기구 전체 사고 중 약 80%가 장비 점검 소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전수칙 교육 등 수상레저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상점검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해도 된다.

사전 예약은 군산해경에서 공식 운영 중인 네이버밴드 '수상레저 트리플S'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군산해경) 수상레저 활동 소통방을 통해서 진행한다.

또 사전 예약자에게는 출항 전·후 점검사항과 운항자 안전수칙, 상황별 응급조치 등이 수록된 수상레저 미니로그북과 위급상황 시 사용가능한 해머 멀티툴 등 기념품도 지급한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사전 장비점검이 부족한 상태로 출항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기관 고장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어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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