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대 보급, 대당 3450만원 지원[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구매 보조 지원 사업’ 2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19일부터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 지원 사업 2차분에 대한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차분 지원 규모는 200대로, 구매보조금은 대당 34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200만원)이다.
감면 혜택은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12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이다.
신청대상은 수소전기차 구매신청서 제출일 3개월 이전부터 부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구매 가능 차량 대수는 개인은 1대로 제한되며, 기관(법인, 기업, 단체 포함)은 10대 이내로 보급 받을 수 있다.
구매지원 신청은 지정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 총 906대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1차분 200대, 2차분 200대, 3차분 8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소 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시민들의 미래형 친환경차에 대한 구매 욕구 충족,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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