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누적 확진자 673명
입력: 2021.04.18 14:15 / 수정: 2021.04.18 14:15
제주도는 17일 오후 2시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673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17일 오후 2시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673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673번,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입도한 관광객 / 제주대병원 응급실 방문자 182명·이주 노동자 314명 검사 완료 … 전원 음성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17일 오후 2시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673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673번 확진자는 경남 사천시에서 지난 14일 입도한 관광객이다.

673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밤 입도, 16일 오전 10시 30분께 사천시보건소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에 16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17일 오후 2시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673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여행 동선들을 확인 중이다.

상세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제주대병원 응급실 방문자와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일제검사도 진행했다.

제주대병원 응급실 동선 공개 이후,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관련 방문이력으로 총 18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내 이주 노동자(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제검사에서는 31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제주대병원 응급실 방문자와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일제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는 적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16일 672번과 함께 입도한 것으로 확인된 배우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음성 통보를 받았다.

1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7명(강동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637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02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520명(확진자 접촉자 282명, 해외입국자 238명)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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