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20억 지원
입력: 2021.04.18 10:16 / 수정: 2021.04.18 10:16
충북도청./충북도 제공
충북도청./충북도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올해에도 소재․부품․장비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촉진을 지원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2021년 충북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충북도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는데 그해 12개와 지난해 22개 과제를 각각 지원했다.

올해 예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20억원으로 조정됐다.

충북도는 장기(2개), 단기(4개), 소규모(4개) 등 모두 10개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당 지원 규모는 장기 3억원, 단기 2억원, 소규모 1억원 이내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부품․장비분야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민간의무 매칭비율(중소기업 10%, 중견기업 15%)이 낮아졌다.

충북도와 과학기술혁신원은 다음달 12일까지 기술개발 지원 과제를 접수한 후, 같은 달 말까지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6월초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규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올해에는 여러 재정여건으로 인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그러나 신규로 전문기업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기획 및 교육 지원 예산을 확보 중인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욕구 해소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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