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19일부터 ‘맘편한 임신’ 통합서비스
입력: 2021.04.16 11:04 / 수정: 2021.04.16 11:04
청양군의료원 /청양군 제공
청양군의료원 /청양군 제공

정부24시 홈페이지나 청양군의료원, 10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충남 청양지역 임산부들이 우체국택배를 통해 엽산 철분제 등 지원 물품을 집에서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청양군은 오는 19일부터 다양한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는 지난해 전국 20개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전국 공통 서비스 9개와 청양군 자체 서비스가 포함된다.

전국 공통은 맘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에너지 바우처, 표준모자보건수첩,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의료급여수급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이며 엽산제와 철분제는 오는 30일부터 추가된다.

청양군 자체 서비스는 산전검사 쿠폰 발급, 임산부 주차장 표지 발급, 출산축하 선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이다.

또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 비용, 위기임신 전문 상담 등 2종 신청과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출산전후 휴가급여 등 3종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택배 온라인 신청 요금은 3640원, 사전 안내 문자에 따른 오프라인 신청은 사전결제 3500원, 사후결제 4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제공 서비스로 임산부가 서비스 내용을 잘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기관을 꼭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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