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 가져
입력: 2021.04.15 17:27 / 수정: 2021.04.15 17:27
포항시의회가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역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 전.현직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가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역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 전.현직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포항시의회 제공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5일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시의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1대부터 제8대까지 역대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범위와 행사내용을 축소하는 등 기념식을 최소화했다.

시의회는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의회기 게양식을 개최했으며, 오후 본 행사에서는 시의회 30년의 역사를 회고하기 위해 그 간의 주요성과와 어려움 등을 담은 기념 영상물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역대 의장님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해종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역대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하면서, 영일군 의회와 포항시의회가 각각 개원했었다.

이후 1994년 도농통합에 따른 영일군과 포항시의 .통합논의가 시작된 후 1996년 통합 포항시가 출범하면서 포항시의회도 통합 출범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30년간 포항시의회는 시민들의 다변화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진특별법’ 제정을 위해 시의회가 앞장서 지역 국회의원, 포항시, 시민들과 함께 대규모 결의대회, 청와대 건의, 국민청원 등의 노력한 결과 2019년 12월 특별법이 제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오면서 2018년 제8대의회가 32명의 의원으로 개원해 지금까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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