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사)희망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4.15 16:14 / 수정: 2021.04.15 16:14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 정읍시 제공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 정읍시 제공

연 600만 원 장학금과 2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 ‘협력’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15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사)희망사)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긴밀한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사)희망사 김정안 회장, 김진숙 광주지부장, 참좋은 푸드마켓 유영준 이사장, 박종범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희망사는 정읍시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10명에게 연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2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장학생 선정을 위한 지원 대상자 발굴과 관리에 노력하고 아동·청소년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정안 (사)희망사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참좋은 푸드마켓 유영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사)희망사에서 장학금과 컴퓨터를 지원해주시어 감사하다."며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사)희망사와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희망사는 2007년 설립된 사회 공익 법인으로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장학 사업과 학습 물품,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후원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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