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2년도 국비 확보 본격 시동
입력: 2021.04.15 08:21 / 수정: 2021.04.15 08:21
경북도가 2022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14일 이철우지사(왼쪽 첫째)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안동=김서업 기자
경북도가 2022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14일 이철우지사(왼쪽 첫째)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안동=김서업 기자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5조3000억원으로 목표 상향

[더팩트ㅣ안동=김서업 기자] 경북도가 2022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1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업별 대응 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했다.

도는 총괄 보고를 통해 여러 여건이 좋지 않지만 2022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확보액(5조 808억원)보다 2192억원 높은 5조 3000억원으로 설정하고, 현재 총 517건에 6조 5662억원의 사업을 각 부처에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사가 국토부 장․차관 등을 만나 직접 건의한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과 관련해 서대구~신공항~의성 연결철도,중앙고속도로 읍내JC~의성IC 확장 ,북구미IC ~ 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노선에 대해서는 국비 확보와 함께 국가 상위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특별법 없이도 건설에는 문제가 없지만, 공항의 성패를 좌우하는 SOC 구축, 공항도시, 연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에는 별도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고, 특히 가덕도 공항과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특별법 제정과 예타 면제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협조를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내년은 신공항 건설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경북 재도약에 중대한 시기인 만큼, 반드시 목표액 이상의 성과를 거둬내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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