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14일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고창군 제공 |
유 군수,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더팩트 | 고창=한성희 기자]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14일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고창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을 접종했다. 유 군수는 예진표 작성, 예진의사의 진료를 통해 최근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접종 후에는 15분 정도 이상반응을 관찰했다.
유 군수는 이날 접종에 앞서 15일 개설 예정인 ‘고창군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시설 점검 등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예방접종센터는 고창군청소년수련관체육관에 설치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민 모두 희망하는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