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만기상환 유예 신청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해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더팩트 DB |
道 정책자금 상환유예 연장 및 이차보전 지원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와 (재)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만기상환 유예 신청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해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당초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만기상환유예를 하기로 했으나, 어려운 경제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유예 신청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8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만기상환유예 기간 동안 융자금리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기존 전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받은 기업 중에서 지난해 5월 1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기업과 기존 원금상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업이다.
신청절차는 대출금 취급 은행과 보증기관에서 상환 기간 1년 연장을 승인을 받은 후에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접수 이전에 해당 기관을 통해 반드시 연장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경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받아 방문 접수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기술팀 또 전북도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이번 연장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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