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 150일 앞으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04.13 17:14 / 수정: 2021.04.13 17:14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감도/함양군 제공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감도/함양군 제공

코로나19 대응형 엑스포로 콘텐츠 강화, 오감 만족형 행사 준비 박차[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막 1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과 엑스포 준비점검 보고회를 갖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가치제고와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힐링문화생태도시 함양을 알리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1년이 연기됐다. 코로나 19대비 안전한 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콘텐츠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체험 시설로 확대 운영된다.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에 10개의 시설로 구성되는 전시관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현장 행사와 비대면 콘텐츠로 병행 운영되며 산삼의 문화적·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실생활 속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산삼과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는 산삼주제관, 약용식물관 그리고 일상생활 속 산삼의 모습을 통해 산삼의 산업적 가치와 함양의 비전을 제시하는 산삼항노화 생활문화관은 현장 전시와 동시에 로드뷰 형식의 온라인 전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된다.

기존 상설전시 공간은 새롭게하고 야외에는 함양 특산품 홍보를 위한 산삼특산물관, 산업교류관 및 테마 전시관인 미래영상관 등의 임시 시설이 설치된다.

산삼항노화 미래영상관에서는 청정한 함양의 자연에서 찾은 산삼이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신약이 되는 모습을 360도 4D입체영상으로 선보인다.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집대성 공간인 ‘산삼항노화 산업교류관’은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강화해 온라인 기획 판촉전, 비대면 수출상담회, 온라인 홍보관으로 기획하고 해외기업과 대사관 대상으로 제품 쇼케이스도 전시해 비즈니스 교류를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산삼한방항노화 활성화, 산삼항노화웰니스 활성화, 산삼산업 활성화 및 동아시아 서복문화와 항노화산업의 관광·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회의는 함양산삼항노화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동시통역이 갖춰진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7개국에서 초청된 해외연사를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관 등의 국내외빈이 참가할 예정이다.

체험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심마니 체험, 항노화 힐링 프로그램과 함양 자원을 활용한 승마체험, 철갑상어 만지기 등 특별체험까지 더해 산삼을 오감으로 즐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 현장을 순환하는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형으로 구성되는 ‘산삼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공연을 비롯해 한류퍼포먼스, 주말 스페셜 콘서트와 글로컬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된다.

상림공원 내 연꽃생태학습장을 비롯하여 상림 꽃밭단지는 물론, 천년의 정원, 고운 별빛길 등 다채로운 경관형 야외 콘텐츠도 대폭 개발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고운 별빛길’은 밤에도 상림공원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으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형엑스포를 안전하게 힐링하며 즐기실 수 있는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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