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의원 등 4명 공동 입장문..."여성 감성 접근 업무 상당"[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의회 여성의원들이 "대전시의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이 모두 남성들로만 구성됐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대전시의회 김인식·박혜련·우애자·채계순 의원은 12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시·도자치경찰위원회 구성 시 성별의 균등한 분포와 인권전문가의 포함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치경찰의 주요 사무에는 아동·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사람에 대한 보호 업무 및 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등 여성의 감성으로 접근해야 하는 업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자치경찰의 최고 합의제 행정기관인 자치경찰위원회에 여성 위원이나 인권전문가가 한 명도 선임되지 않은 것은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이 지방분권의 일환이라면 그 구성과 의사 결정의 정당성도 지역 주민에게서 찾아야 할 것"이라며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에 있어 여성위원과 인권전문가의 선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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