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원하는 청년기업 입주 사무실 모습./서천군 제공 |
MEET GREEN 등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입주
[더팩트 | 서천=김다소미 기자] 충남 (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하 지역재단)은 ‘서천 청년 창업지원 사무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년기업이 입주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2일 서천군에 따르면 '창업지원 사무실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지역재단 내 3층 사무실 공간을 무료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지난 5일 대면 심사를 거쳐 5개의 청년기업이 선정됐다.
공모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MEET GREEN'은 서천군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조류 캐릭터 100종의 저작권을 자체 보유해 상품성 있는 다양한 굿즈판매가 가능해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입주 예정 기업 ‘플레이바쏘’는 지역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내는 청년 극단으로 지역 축제 및 다양한 문화 예술교육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서천 지역을 홍보 유튜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동네스튜디오’, 만화 시장의 판로를 바꿔 구독자와 만화 작가들에게 서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만화마켓’, 친환경 소비를 위한 정보 플랫폼 제작 및 물품 배송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루자몽’팀이 선정됐다.
지역재단은 올해 입주한 청년 기업가들과의 상시 상담 체계를 갖추고 중앙 부처 및 각 기관들의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청년기업이 지역 대표 청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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