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누적 662명
입력: 2021.04.12 11:04 / 수정: 2021.04.12 11:04
제주도는 1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명(제주#662)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1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명(제주#662)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662번 확진자 서울 서초구서 입도 후 증상 발현에 따라 자발적 검사...역학조사 진행 중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 등 363명 대상으로 일제검사 진행 중....147명 음성·216명 검사 중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명(제주#662)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662번 확진자는 서울시 서초구에서 입도한 관광객이다.

662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여행을 목적으로 일가족 3명과 함께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도 후인 10일 오후 9시께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11일 오전 7시 30분께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오후 1시 10분께 확진됐다.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함께 입도한 일가족 3명은 현재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662번 확진자는 입도 후 증상 발현으로 다음 날 오전 일찍 검사를 받고 격리하던 중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 및 동선은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는 역학조사 중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상인 등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를 설치해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일제검사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 등 모두 363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363명 중 147명은 음성, 나머지 21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216명의 검사 결과도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일제검사는 11일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1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40명(강동구 확진자 1명 포함)이며, 격리 해제자는 623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399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27명(확진자 접촉자 116명, 해외입국자 211명)이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4월 8일부터 잠정 연기·보류됐던 특수 교육·보육 종사자와 보건교사, 장애인시설·교정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중 30세 이상 접종동의자 총 2524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12일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라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을 제외하고 잠정 연기·보류됐던 일부 대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조치다.

또한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한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의 60세 미만 접종대상자도 다시 접종을 시작하며,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로 추진할 계획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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