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왼쪽 시계방향 세 번째)이 제천고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오는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고교 교육활동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
이달 말까지 도내 84개교 순회 간담회… "각 학교 특성 맞는 지원할 것"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도내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중이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지난 5일 충주지역을 시작으로 일반고, 특목고, 직업계고 등 도내 전체 고교 84곳의 학교장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고교 교육활동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서는 학생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교수학습전문가 및 학업설계 안내자로서의 교사의 역할, 방과후수업과 교실 개방, 기숙사 운영,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간담회는 혼합수업 등을 통한 미래 역량 및 학력신장 방안, 체계적인 진로 진학 지도방안, 정시 확대 대응 방안, 산학협력체제 구축 및 고졸 취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교육청과 학교가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된다고 한다.
김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는 각 학교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그에 맞는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학교 현장과 학생들을 위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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