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개관
입력: 2021.04.08 17:35 / 수정: 2021.04.08 17:35
8일 충북 보은군 보은교육도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보은교육도서관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한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첫 결실이다./충북도교육청 제공
8일 충북 보은군 보은교육도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보은교육도서관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한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첫 결실이다./충북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 보은교육도서관 새 단장… 8곳 추가 추진 계획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첫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이 8일 문을 열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한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첫 결실인 보은교육도서관이 이날 개관했다.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지역 교육도서관 역할을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으로 재정립하고,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공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총사업비 26억3700만원을 들여 기존 177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인 보은교육도서관을 청소년이 자유롭게 놀며 배우는 △문화예술 놀터(놀이터), 소모임 공간 △꿈터(꿈키움터) △1인 미디어실 △소프트웨어교육체험실 등으로 조성했다.

문화예술 놀터 및 꿈터는 동화연극놀이, 어린이·청소년 방송댄스, 도전! 크리에이터, 독서융합 메이커교실,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소모임 공간 지원, 독서 멘토 연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교육체험실에서는 학생 및 가족 대상 소프트웨어·AI(인공지능)·드론교육 체험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교사 소프트웨어 교육 연수, 학교 대상 교구 대여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충북도교육청은 특히 어린이자료실과 청소년·종합자료실을 이용자 친화적 독서환경으로 재구성, 독서·인문소양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보은교육도서관이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기까지 지역사회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새롭게 단장한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도 생각의 근육을 키워나가고 즐거운 배움과 성장을 통해 행복의 높이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보은교육도서관 교육문화 복합공간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금왕·옥천교육도서관, 내년엔 진천·증평·단양·영동·음성교육도서관 등 모두 8곳을 리모델링해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마을 속 교육 놀이터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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