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의원, 부대이전 등 국방부 관련 현안 해결 앞장
입력: 2021.04.07 14:54 / 수정: 2021.04.07 14:54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동준 국방부 시설기획관을 만나 부대 이전 및 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등 지역내 국방부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했다. /김민철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동준 국방부 시설기획관을 만나 부대 이전 및 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등 지역내 국방부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했다. /김민철 의원실 제공

유동준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만나 금오동 소재 5군수지원여단 이전 확인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 을)이 국방부로부터 군부대 이전을 약속받는 등 지역내 국방부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김민철 의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유동준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직접 만나 주한미군 공여지의 조기반환 및 환경오염 정화, 5군수지원여단의 이전을 강하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그동안 의정부는 안보를 이유로 이중, 삼중의 각종 규제를 받는 바람에 많은 불이익과 불편을 감내해왔다"며 "안보환경의 변화와 국방개혁으로 주한미군 이전과 군부대의 이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이 하루빨리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의정부의 주한미군 공여지 중 아직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텐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2곳의 조기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도 강력히 요청했다.

김의원은 이와 함께 캠프 스탠리의 경우 부지가 넓어 환경조사 및 오염정화에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구역분할을 통해 일부 부지부터 환경조사를 먼저 실시함으로써 반환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재 금오동에 있는 5군수지원여단이 최근 주변의 개발로 도심으로 편입됨에 따라 부대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며 조속한 이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동준 국방부 시설기획관은 "캠프 스탠리의 작전지원시설이 이전 되는대로 반환을 진행하고, 해당 부지에 대한 환경조사는 일부라도 올해 상반기 중에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유 기획관은 또 5군수지원여단에 대해서는 23년까지 부대를 이전하고, 24년까지 해당 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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