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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수성구청은 지난 2일 온라인을 통해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성구 소개 및 '미나리 삼겹살 덮밥' 조리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수성구청 제공 |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는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수성구 의료·웰니스 랜선투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번 랜선투어를 통해 기존 일본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수성구 의료·웰니스 온라인 여행을 대만 의료관광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대만 의료·웰니스 랜선투어 진행자는 대만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훈씨다. 강씨는 대만 EBC TV에 방영 중인 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 남성 시각으로 양국 문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
이번 랜선투어는 수성구 관광 유튜브 채널 'Travel to Suseong'(수성구 탐방하기)에서 실시간 스트리밍과 인스타그램 'medicalsuseong'(메디컬수성)의 라이브 방송 및 강훈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동시 송출됐다.
강훈은 수성구 핫플레이스 소개, 웰니스 체험 그리고 의료·웰니스 관광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수성구 모명재전통문화체험관에서 동의보감 음식체험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소개된 요리는 '미나리 삼겹살 덮밥'이다. 삼겹살은 중국 대륙, 대만 현지에서 인기있는 K-푸드이다.
이번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동시간대 최고 80여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현지에서도 호응이 보인 '미나리 삼겹살 덮밥'에 대해 대만 시청자들은 "냄새가 좋을 것 같다", "집에서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대만 관광객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의료웰니스 관광지로 수성구를 홍보하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