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일 창원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백신 접종은 일상 복귀. 경제 회복 지름길”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일 오전 창원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예진표 작성과 예진을 거쳐 접종, 관찰 대기까지 모두 30분 정도 걸려 접종을 마쳤다. 이후 창원보건소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독감 백신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안전하게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이 백신 접종"이라며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빠른 백신 접종이 경제를 빨리 회복시키는 길이며, 많은 도민들께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도 다시 활성화시키는 길"이라고 역설하며 재차 도민들의 백신 접종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1분기 경남의 백신 접종률은 90%다. 대상자 총 7만4459명 중 6만6954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지난 1일 기준 경남 도내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그리고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들과 경찰·소방관 등 필수인력 총 71만26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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