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경찰청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동부권 보상사업단을 압수수색했다.
1일 오전 수사관 8명을 투입해 경북 경산에 위치한 사업단에서 컴퓨터에 담긴 보상 관련 자료 등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부동산 투기의혹 자료를 확보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달 10일 부동산 투기사범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최근 잇따라 투기 의혹이 제기된 수성구 연호지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내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보상 관련 전반적인 자료 확인하려 한다"고 말했다.
대구 경찰의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