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부활절 앞두고 종교시설 방역 '긴장'
입력: 2021.04.01 12:31 / 수정: 2021.04.01 12:31
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 모니터링 장면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 모니터링 장면./공주시 제공
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 모니터링 장면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 모니터링 장면./공주시 제공

정규 예배 시 전체 좌석수 30% 이내로 제한 및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더팩트 | 공주=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시가 최근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전파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시는 종교시설에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일 부활절을 앞두고 교회와 성당을 중심으로 주말 대면 예배 참여 인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다.

현재 모든 종교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의 경우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전체 좌석 수의 30% 이내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아울러 종교시설 주관 각종 대면모임 활동 및 행사, 숙박, 음식 제공, 식사 등은 모두 금지하고 있다. 큰 소리로 함께 기도, 암송하는 행위 및 성가대 운영과 모임도 할 수 없다.

또한, 정규 종교 활동 시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매주 실시하고 있는 방역 점검활동에 적극 협조해주고 있는 관내 종교시설에 감사드린다"며, "자체적으로 거리 두기 관리·감독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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