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
  • 안순혁 기자
  • 입력: 2021.04.01 08:18 / 수정: 2021.04.01 08:18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과 정문석 경찰서장,정상권 소방서장,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급 차량이 신속하게 사고 현장 도착에 도착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과 정문석 경찰서장,정상권 소방서장,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급 차량이 신속하게 사고 현장 도착에 도착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파주시 제공

시범운영 결과 출퇴근 시간대에도 42.6% 단축 효과 있어[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파주시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 차량이 신속하게 사고 현장 도착에 도착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종환 파주시장,정문석 파주경찰서장,정상권 파주소방서장과 시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운정119안전센터에서 31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가동해 파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인접한 도시와 연계해 한층 발전된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신호제어기 733대를 교통정보센터에 연결하고 센터의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는 등 첨단 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를 활용해 ‘센터제어' 방식의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소방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어려운 구간인 문산제일고-와동교차로 4.7km구간과 통일로 PX마을-파주삼릉입구 5.1km구간 2개소에서 시범운영한 결과,출퇴근 시간대에 통행 시간이 42.6%가 단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적용한 ‘센터제어’ 방식은 긴급차량과 교통정보센터 간 실시간 무선통신을 통해 긴급차량에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녹색신호를 부여해 신호대기 없이 목적지까지 신속히 도착하도록 지원한다.

긴급 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39억원과 시비 26억원 등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입되며 '2020년 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 확충사업'의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제어는 현장제어 방식에 비해 다양한 경로와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며,센터와의 실시간 연계로 시스템 구축에 투입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