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궐선거 순천 도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주윤식 후보가 민주당 한춘옥 후보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순천시민에게 긴급 현안 질의를 던졌다. /주윤식후보 사무실 제공

"한 후보가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한 토지가 전원주택용이란 말이 이해되는가"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4.7보궐선거 순천 도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주윤식 후보가 민주당 한춘옥 후보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순천시민에게 긴급 현안 질의를 던졌다.

주윤식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춘옥 후보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했다는 토지가 전원주택용으로 쓸 수 없는 것을 확인 됐다"며 토지 지적도를 공개했다.

주 후보는 "이 땅들이 전원주택용으로 구입했다는 토지입니다! 저 주윤식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순천시민께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후보는 주윤식의 모든 것을 금권선거와 흑색선전으로 몰면서 ‘내로남불’식 태도로 논란에 대한 사과는 커녕 오히려 순천시민을 바보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 순천시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한 후보가 땅 한 평 없이 소작농 지으시던 부모님 생각하며, 봉급을 쪼개 한푼 두푼 모아 사게 된 땅이라고 땅 투기 의혹을 해명하고 있는데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느냐"고 질문을 던진 주 후보는 "상황이 이러할 지경인데 언론과 방송은 집권당 후보의 원정 땅 두기 문제를 외면하고 검증을 소홀히 하면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데 시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되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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